[AICPA] 잠시 중단된 수험생활 이야기

25년 말까지 합격을 목표로 직장생활과 병행하여 AICPA 수험생활을 하던 와중, 갑작스러운 이직 제안을 통해 4월 중순부터 회사를 옮기게 되었어요.

 

24년 이직을 하겠다 라는 목표는 있었지만,

사실 기존에 다니던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감사한 마음이 있었고 만족스럽지 못한 급여와 업무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도적으로 업무할 수 있게 배려해주는 동료들과 관리자들이 있어 잘 다니고 있던 상황이었어요. 그러면서도 24년이 시작되고는 제가 목표로 하는 업권 내 선두기업 들에 선별적으로 이력서를 넣고 있었고, 그간 서류합격도 되지 않다가 조금씩 서류합격도 되고, 면접도 보게 되면서 "정말 올 해 안에 이직하게 되려나" 싶은 상황이었네요.

 

지난 3월 경 현재 옮긴 회사로 이직 제안을 받게 되었고, 현 회사측에서 사람이 급했던 탓에 정말 빠르게 면접일정이 잡히고 면접장에서 사실상 합격 통보를 받게 되어 이렇게 다니게 된지 어느덧 한달이 되어 가네요.

 

이직을 생각하면서 즐겨보는 <퇴사한 이형> 이라는 유튜버가 있는데, 여기에 제 상황과 유사한 내용이 있더라구요

 

https://youtu.be/H7W-dW8nges?si=OqGm4zeicRMGPhCl

 

 

전 회사에서 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 해 보자면,

'내 업무능력 대비 연봉이 낮은' 상황으로 회사에서 많은 발언권이 주어지고 의견이 존중받을 수 있었어요.

 

새로 옮긴 회사에서는 제가 어떤 대우를 받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 스스로가 생각하는 가치를 온전히 보여줄 수 있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해요.

 

그래서 조금 더 새로운 회사생활에 집중하고, AICPA 수험생활은 6월부터 다시 진행하려고 합니다. 동료 직장인 수험생분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