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베트남 호치민 주재원 당시에 쓴 글들을 보고 있으니, 무려 2020년 7월 10일 (내 생일)에 쓴 블로그가 있었다. 코로나 관련 이야기인데, 당시에 코로나로 인한 도시봉쇄정책이 많이 심했었던 기억이 있다
(당시 블로그에 썼던 글, 많이 오글거리네)
당시에 강력하게 봉쇄하고 다른 어느 나라보다 더 빨리 봉쇄를 해제하고 일상으로 돌아간 기억이 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코로나로 여전히 영업시간제한 등이 있을 때도 호치민에서는 이전과 같은 생각을 누릴 수 있었다. 그런데 지나고 나서 좋게 포장된거지, 실제 호치민에서 집에만 갇혀 지낸게 3개월은 되는 것 같다
(호치민의 명소 응웬 후에 거리, 늘 시끌벅적한 젊음이 있는 곳)
(코로나 전 엄청난 인기였던 Pho2000)
한국인 뿐만 아니라 서양에도 유명한 Pho2000 이라는 쌀국수 맛집으로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약 8만동)에도 클린턴 대통령 방문 등 유명세로 최소 30분은 기다려야 했던 곳인데 당시 방문하니 주말 점심에 손님이 나 뿐이었다 (아마 생일이어서 나름 좋은 한끼를 먹으러 간 것 같다)
사실, 체인점인 Pho24나 여기나 맛은 비슷했는데, 유명세 때문에 비싼 가격을 고수하며 그동안 너무 안일했던 건 아닐까 싶기도 했다
하노이는 출장으로 잠시 가봤지만 개인적으로는 시끌시끌하고 활기넘치는 호치민이 좋았다. 다음에는 내 배우자와 또는 내 아이와 함께 가고 싶다고 생각한다
(코로나 이전이었던 19년 12월 31일의 응웬 후에 거리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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